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김한별 "'햇병아리'라는 생각으로 2연속 우승 잡겠다"... 선두 문경준 1타차 추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KPGA 제36회 신한동해오픈' 3라운드

[인천=뉴스핌] 김용석 기자 = 김한별이 무빙데이에서 2위로 뛰어 올랐다.

김한별(24·골프존)은 12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 USA, 오스트랄아시아코스(파71/ 7238야드)에서 열린 '제36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 3라운드에서 버디7개와 보기2개로 5언더파를 기록해 중간합계 10언더파 203타로 문경준(38·휴셈)을 1타차로 추격했다.

2번째 우승을 바라보게 된 김한별. [사진= 신한금융그룹]
선두권을 내달린 지난해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문경준. [사진= 신한금융그룹]

문경준은 2오버파(버디2개, 보기 4개)를 했지만 중간합계 11언더파 202타로 선두를 유지했다.

단독2위로 3라운드를 마친 김한별은 "'햇병아리'라는 생각으로 2번째 우승을 잡겠다"고 밝혔다

3라운드를 마친 김한별은 "찬스가 왔을 때 잡겠다. 이젠 돌아갈 길이 없다"며 최종일 우승 승부처로 17(파3), 18번홀(파5)을 들었다, "바람이 영향이 많아 까다롭다'는 이유였다. 그는 이날에도 마지막 18번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김한별은 "1라운드때도 18번홀이 불안했다. 리듬이 깨졌다. 170미터 남은 상황서 뒤땅이 나왔다"며 아쉬워했다.

대회 마지막날 '베테랑' 문경준 등과 챔피언조로 함께 플레이를 하는 데 대해선 "(긴장되는 상황에서) 떨리는 걸 최대한 받아들이고 있다. 그 상황속에서 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첫승을 했을때와 2번째 우승을 바라보는 특별한 마음도 밝혔다.
박한별은 "우승을 처음 했을 때는 좋은 컨디션은 아니었다. 하지만 우승 하고 나니 컨디션이 더 좋아지는 것 같다, 오늘은 첫 우승했으니 '햇병아리'라는 생각으로 여유롭게 플레이 했다. 막내답게 따라가면서 우승컵을 타내겠다"고 말했다.

KPGA 코리안투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그는 지난 달 끝난 '헤지스골프 KPGA오픈 with 일동레이크골프클럽'에서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그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2014년 '바이네르-파인리즈 오픈'과 'KJ CHOI INVITATIONAL presented by CJ'를 연이어 제패한 박상현(37·동아제약) 이후 약 5년 10개월만에 2개 대회 연속 우승자가 된다.

제네시스포인트 1위인 그는 KPGA 2년차다. 지난해와 달라진점에 대해 그는 "드라이버나 그렇게 달라진 것은 없다. 하지만 러프나 벙커가 많은 상황 등에 대비, 맹연습했다. KPGA 경험과 함께 숏게임이 보완됐다"고 설명했다.

PGA 등 해외투어 도전에 대한 의사도 내비쳤다.
김한별은 "코로나 전엔 바로 미국이나 일본 등으로 가려했다. 하지만 올핸 상황이 안 좋다. 하지만 PGA 나가는 기회가 생긴다면 경험해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오버파 끝에 1위를 유지한 문경준은 "아쉽다. 라이가 꼬인 것 같다. 긴장이 됐다. 긴 하루가 지난 것 같다. 이젠 하루 남았으니 퍼팅을 점검, 경기에 임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2위 김한별과의 우승 경쟁에 대해 "잘 치는 것 같다"며 서요섭에 대해선 "공격적인 선수"라고 평했다.

김한별의 뒤를 이어 단독3위(9언더)는 서요섭이 차지했다.

공동4위에는 19세 김민규와 왕정훈, 노승열, 최민철, 홍준호가 자리해 최종일 치열한 선두 다툼을 예고했다.

통산10승의 강경남은 허인회 등과 함께 공동20위(5언더), 김비오는 공동27위(4언더), 양용은은 1언더파로 공동42위를 기록했다.

이 대회는 5년만의 KPGA 코리안투어 단독 주관 대회다. 우승자에겐 KPGA 코리안투어 시드 5년(2021~2025년)과 함께 내년 시즌 아시안투어 시드가 부여된다.

이 대회 우승상금은 2억6000여 만원이다. 특히 신한금융그룹 측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선수들에게 상금이 골고루 분배될 수 있도록 컷통과 선수(75명) 대상으로 총상금을 재분배, 최하위도 500여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