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신안군이 친환경농업 육성과 안전한 먹을거리 생산을 위해 유용미생물 생산시설을 대폭 증설했다고 밝혔다.
15일 군에 따르면 이번 유용미생물 배양장과 배양설비를 증설로 기존 연간 500t을 공급하던 것을 300t 늘려 800t을 공급하게 됐다.
신안군이 유용미생물 생산량을 연간 500톤에서 800톤으로 대폭 늘려 새우양식어가에까지 보급할수 있게 됐다. [사진=신안군] 2020.09.15 kks1212@newspim.com |
유용미생물은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생리활성물질 생성, 유기물 분해 능력이 뛰어나 작물 생육촉진과 병해충예방 및 축산악취제거, 수질개선 등의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우량 군수는 "매년 고초균 등 4종의 유용미생물을 공급하고 있으나 최근 농수축산어가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유용미생물 배양장과 배양설비를 증설해 연간 공급량이 500t에서 800t으로 확대됐다"면서 "지속적으로 사용량이 늘어나고 있는 새우 양식어가에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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