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보령·서산=뉴스핌] 라안일 기자 =충남에서 4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충남도는 천안시 2명, 보령시와 서산시 각각 1명 등 총 4명(충남 448~451번)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천안에서는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60대 2명(천안 219220번)이 확진됐다.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0.09.02 pangbin@newspim.com |
천안 219번 확진자는 백성동에 사는 60대로 지난 15일 검체 채취 후 16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천안 218번 확진자와 접촉했으며 천안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는다.
천안 220번 확진자는 구성동 거주 60대로 아산 49번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됐다.
보령에서는 여고생(보령 14번)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충남해양과학고 1학년 학생으로 지난주부터 온라인수업을 받아 등교하지는 않았다.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현재까지 접촉자는 가족 3명으로 검사할 예정이다.
보령시는 이 학생이 지난 10일과 11일 오전 7시 25분부터 45분 사이 900번 버스를 탔던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시간에 버스를 이용한 시민 중 발열 등의 증상이 있으면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산에서는 예산 3번 확진자와 접촉한 70대(서산 24번)가 확진됐다.
서산시는 서산 24번 확진자가 14일 해미면 산수파김치장어 식당을 방문한 사실이 있어 재난문자로 같은 시간대 이용자는 보건소선별진료소에 문의해달라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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