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령=뉴스핌] 라안일 기자 = 밤새 대전에서 3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보령에서는 충남해양과학고발 확진이 이어지고 있다.
대전시는 밤사이 3명(대전 348~350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348번 확진자는 서구 만년동에 사는 20대로 서울 동대문구 확진자(동대문구 142번)와 접촉했다.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체 채취를 받고 있다. 2020.09.01 yooksa@newspim.com |
기력이 없는 등 증상이 있었다고 진술했으며 17일 검체 채취 후 확진통보됐다.
349번 확진자는 유성구 신성동 거주 7세 아이로 17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전날 확진된 20대 우즈베키스탄인(대전 347번)의 자녀다. 이들은 지난 15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350번 확진자는 20대 동구 판암동 거주자로 14일부터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이 있었다.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보령에서는 충남해양과학고 관련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이 학교에서 확진된 교사(보령 18번)의 아내(보령 19번)가 양성판정을 받았다.
남편이 동료 교사(보령 15번)의 접촉자로 분류돼 먼저 감염된 뒤 아내도 같은 날 검사에서 확진됐다.
현재까지 충남해양과학고 관련 학생 2명, 교사 2명, 통학기사 1명, 가족 1명 등 6명의 확진자가 속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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