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핵 무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이란이 북한과 장거리미사일 프로젝트 협력을 재개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로이터통신은 20일(현지시간) 국제원자력기구(IAEA) 등 미국의 국제기구 대표부가 있는 오스트리아 빈 주재 고위당국자가 익명을 전제로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 당국자는 북한과 이란의 장거리미사일 프로젝트는 중요 부품 이전 등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지만 양국의 협력 재개 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을 거부했다.
이 당국자는 또 이란이 연말까지 핵무기 제조에 충분한 핵물질을 보유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미국이 관련자 20여명에 대해 제재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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