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창출·지역상권·MICE산업 활성화 상호 협력키로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첫 특급호텔로 내년 4월 1-5생활권 어진동에 문을 열 계획인 '베스트웨스턴플러스 세종호텔'과 상생 협약을 맺고 지역상권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베스트웨스턴플러스 세종호텔'은 행정안전부 별관 맞은편 부지 6174㎡에 지상 8층, 지하 3층, 연면적 4만 2014㎡, 413객실 규모로 문을 연다. 지난 2014년부터 세종NS호텔㈜가 추진했다.
베스트웨스턴플러스 세종호텔 협약 [사진=세종시] 2020.09.21 goongeen@newspim.com |
앞서 세종NS호텔㈜와 베스트웨스턴코리아는 최근 프렌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세계적인 호텔 브랜드 '베스트웨스턴플러스 세종호텔'로 문을 열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협약은 시청 접견실에서 이춘희 세종시장과 김용관 베스트웨스턴플러스 세종호텔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지역의 지속 성장을 위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서 베스트웨스턴플러스 세종호텔은 코로나19에 대비해 관내 300여 고위험시설에 방역마스크를 지원하고, 개장 시 지역주민을 우선 채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노력키로 했다.
세종시는 첫 특급호텔 오픈을 계기로 다양한 목적의 방문객을 유치하고, 숙박 기능과 연계한 MICE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세종시에는 이밖에 머큐어 엠배서더 세종호텔(세경건설)과 신라스테이(센트럴세종)가 문을 열 예정이어서 국내외 회의와 전시 행사 등 MICE 관련 인프라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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