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파월·므누신 "소기업 지원 여전히 필요…빠른 회복은 부양책 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므누신 "3분기 엄청난 성장 기대"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의 경제 수장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pandemic·감염병 대유행)으로 타격을 입은 미국의 소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추가 부양책이 필요하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 

두 수장은 각각 연준과 재무부가 이들을 지원할 방안을 강구 중이라면서도 의회의 행동이 필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사진=로이터 뉴스핌] 2020.09.23 mj72284@newspim.com

파월 의장은 최근 양호한 경제 지표가 2조3000억 달러 규모의 경제 부양법(CARES Act)을 통한 지출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특히 파월 의장은 일자리 증가뿐만이 아니라 개인 소득과 저축의 증가를 언급하면서 대출 채무불이행 등에 대해 경제가 지지력을 갖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파월 의장은 경제 부양법을 통한 많은 프로그램이 종료돼 "(사람들이) 저축한 돈을 쓰고 이들이 일자리를 찾지 못했을 위험이 있다"라면서 "그들의 지출이 줄어들 수 있고 집을 지킬 수 있는 여력도 줄어들 수 있다. 미국 경제는 이러한 부정적 영향을 체감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파월 의장은 미국 경제의 완전한 회복이 바이러스가 제어되는지에 달렸으며 사람들이 다양한 활동을 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느낄 때에서야 비로소 이뤄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므누신 장관은 표적화한 부양안이 여전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므누신 장관은 강한 소매판매와 주택 착공, 기존주택 판매, 제조업 성장, 기업활동 증가로 3분기 미국 경제가 엄청난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면서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약 24%로 예상했다. 

이어 므누신 장관은 "우리는 많은 미국인들이 최대한 빨리 일터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면서 "8월 고용보고서는 미국 경제가 4월 이후 1060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었음을 확인했고 이는 팬데믹으로 사라진 일자리의 50%에 가깝다"고 강조했다. 

므누신 장관은 "정부와 의회가 초당파적으로 함께 일해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경제 부양책을 내놨기 떄문에 회복이 강했다"고 언급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