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생산감독‧엔지니어 등 60명 고용…연말까지 150명 채용 예정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SK이노베이션은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중인 배터리 제1공장에서 내년 말까지 1000명 이상의 현지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미국 배터리 사업 자회사인 SK배터리아메리카를 통해 이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현지에서 밝힌 채용 계획에는 생산 운영부터 전기차 배터리 셀을 개발하는 수석 엔지니어 등 다양한 직군이 포함됐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SK이노베이션이 미국 조지아주 잭슨 카운티 커머스시에 건설 중인 전기차배터리 공장. [제공=SK이노베이션] 2020.01.16 yunyun@newspim.com |
SK이노베이션은 최근 현지에서 생산 감독, 생산·공정·전기 엔지니어, 품질·물류 전문가 등 현지 직원 60명을 고용했다.
이들은 건설중인 공장 안정화 작업과 앞으로 고용할 전기차 배터리 생산 인력의 트레이너 역할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아울러 SK이노베이션을 올해 150명을 채용하고 내년까지 900여명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7월 인력 채용과 직무 교육을 위해 조지아주의 경제개발 프로그램 '퀵스타트'와 라니어공과대학과 2600여개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교육협약도 체결했다.
SK이노베이션은 "예정된 채용 계획에 따라 진행한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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