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임기 초대 이사장에 이두식 이텍산업 회장 선임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문화재단은 23일 (가칭)사단법인 세종시메세나협회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가 정부세종청사 문화관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세종시메세나협회는 지난 해부터 세종시·세종상공회의소·세종시문화재단·한국메세나협회 간 협의를 통해 설립을 준비해왔다. 지난 4월 세종상공회의소 소속 5개 회사가 설립에 뜻을 모았다.
세종시메세나협회 총회 기념촬영 [사진=문화재단] 2020.09.23 goongeen@newspim.com |
이날 창립총회에는 이두식 세종상의 회장 등 5개 기업대표와 김성수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 김종률 세종시문화재단 대표이사, 이충관 한국메세나협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또 이사장 등 임원 선임과 설립 운영방안, 시민의 문화향유기회 확대와 지역예술인을 위한 주요 추진사업 등에 대해 논의했다.
임원에는 이사장 이두식(이텍산업 회장), 이사 박상혁(세종첨단산업단지 대표이사) 김진동(레이크머티리얼즈 대표이사) 남윤제(에프에이 대표이사), 감사 강기태(케이앤케이 대표이사) 씨가 선임됐다.
세종시메세나협회는 향후 2년간 세종시문화재단이 사무국을 맡아 사업기반을 마련하는 등 업무를 추진하고, 오는 2023년부터는 독립기관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전국에는 한국메세나협회를 비롯해 경남, 제주 메세나협회와 대구에서 메세나협의회를 운영 중이며, 세종시메세나협회는 전국에서 5번째로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이두식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세종시메세나협회의 창립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기업들도 세종시가 문화도시로 조성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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