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세종TP-기술보증기금-하나은행 지원 협약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에 위치한 제조 기업이 스마트공장을 도입할 경우 0%대의 저금리 대출이 지원된다.
세종시는 23일 시청 집현실에서 세종테크노파크, 기술보증기금 충청지역본부,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과 '스마트공장 보급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마트기업 도입 지원 협약식 [사진=세종시] 2020.09.23 goongeen@newspim.com |
이번 협약은 정부의 스마트공장 전용 금융상품(저금리)과 세종시 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 지원 사업을 결합해 스마트공장을 도입하려는 기업에 실질적인 금융지원 효과를 주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약에 참여한 4개 기관은 상호 긴밀한 관계유지를 통해 제조기업의 스마트공장 보급에 전방위적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경영안정자금 우대기업 대상에 스마트공장을 포함해 최대 3%p의 이자 차액을 보전한다.
기술보증기금 충청지역본부는 스마트공장 도입 기업에 대한 보증심사 완화와 보증비율 상향(85%→90~100%), 보증료율 최대 0.7%를 감면 지원할 계획이다.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은 세종TP 추천기업에 대해 정부 협약 우대금리를 적용, 시중금리보다 1.8% 이상 감면하고 부가적으로 기업경영컨설팅을 지원한다.
세종시는 이번 협약으로 스마트공장 도입을 원하는 기업이 0%대의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돼 그동안 저조했던 스마트공장 보급 사업에도 기업의 참여가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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