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추석부터 전통시장 5곳(명서시장, 가음정시장, 오동동상점가, 동마산시장, 진해중앙시장) CCTV 120여대를 통합관제센터로 연계해 소상공인 안전 강화를 위한 실시간 관제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창원시 통합관제센터[사진=창원시] 2020.09.29 news2349@newspim.com |
지금까지 전통시장 CCTV는 별도의 관제인력 없이 운영되고 있어, 야간시간대 도난이나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어려웠다.
이에 창원시 통합관제센터는 365일 24시간 운영되고 있는 관제인력을 활용해 인적이 드물고 감시가 소홀한 야간 시간에 상인들을 대신해 전통시장 CCTV를 실시간 감시해 안전한 전통시장 조성과 어려운 경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는 체감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6738대 카메라를 불철주야 관제한 결과 올해 9월까지 강력범죄, 시민안전조치 등 사건·사고 8397건을 처리했으며,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통해 경찰, 소방 신고 시 4만5577건의 실시간 CCTV 영상을 제공하는 등 시민안전 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창원시는 전통시장 5곳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30곳까지 CCTV 관제를 확대해 '안전한 전통시장, 안전한 생활도시 창원' 만들기에 지속적인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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