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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현황] 코로나19 확진자 3400만 육박...국내 신규확진자 77명

기사입력 : 2020년10월01일 14:02

최종수정 : 2020년10월01일 14:02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전 세계 코로나19(COVID-19) 공식 확진자수가 3388만1272명으로 3400만명에 육박했다. 사망자 수는 100만명을 돌파해 101만2980명으로 나타났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시스템사이언스·엔지니어링센터(CSSE) 코로나19 상황판에 따르면 1일 오후 2시 전 세계 누적 확진자수와 사망자수는 각각 3388만1272명 및 101만2980명으로 조사됐다.

국가·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미국 723만3042명 ▲인도 622만5763명 ▲브라질 481만935명 ▲러시아 117만799명 ▲콜롬비아 82만9679명 ▲페루 81만1768명 ▲스페인 76만9188명 ▲아르헨티나 75만1001명 ▲멕시코 74만3216명 ▲남아프리카공화국 67만4339명 등이다.

국가·지역별 누적 사망자는 ▲미국 20만6932명 ▲브라질 14만3952명 ▲인도 9만7497명 ▲멕시코 7만7646명 ▲영국 4만2233명 ▲이탈리아 3만5894명 ▲페루 3만2396명 ▲프랑스 3만1986명 ▲스페인 3만1791명 ▲이란 2만6169명 등으로 보고됐다.

코로나19 백신 이미지 [사진 = 로이터 뉴스핌]

◆ 국내 신규 확진 77명…하루 만에 다시 두 자릿수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77명 추가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7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 67명, 해외 유입 10명이다. 총 누적 확진자는 2만3889명(해외 유입 3237명)이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5일 114명 이후 26일 61명으로 두 자릿수로 떨어졌다. 이어 27일 95명, 28일 50명, 29일 38명으로 두 자릿수가 유지되다 지난 30일 113명을 기록하며 닷새 만에 다시 세 자릿수로 늘었다.

이날 신규 확진 77명의 국내 지역별 분포를 보면 서울 30명, 경기 17명, 인천 3명 등 수도권에서 50명이 나왔다. 그 외 발생 현황은 부산 6명, 경북 5명, 충남 3명, 대구와 충북 그리고 전남 각 1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5명으로, 총 2만1666명(90.69%)이 격리 해제됐다. 현재 1808명은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07명이다. 추가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15명(치명률 1.74%)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추석 당일인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궁을 찾은 관광객들이 한복을 입고 명절을 즐기고 있다. 2020.10.01 pangbin@newspim.com

◆ 일론 머스크 "코로나 백신 접종 않을 것"

미국 전기차 업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뉴욕포스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2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팟캐스트 '스웨이'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머스크는 "나와 아이는 코로나 때문에 위험하지 않으며, 코로나 백신을 쉽게 구할 수 있는 상황이 오더라도 우리는 모두 백신을 맞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전면적 봉쇄령이 아닌 표적화된 '록다운'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머스크는 "코로나로 위험할 수 있는 사람만 폭풍우가 지나갈 때까지 격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그는 사회자가 그럴 경우 코로나 사망자가 증가할 것이라고 말하자 "모든 사람은 결국 죽기 마련"이라고 답변했다.

머스크는 과거 코로나19로 광범위한 셧다운에 대해 비판한 바 있다. 그는 지난 5월 캘리포니아주 보건 당국이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테슬라 공장 가동 중단을 명령하자 이를 거부한 적이 있다.

한편, 머스크는 빌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에 대해서도 "얼간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빌 게이츠는 거액의 기부금을 내며 코로나 백신 개발을 후원해왔으며, 그는 지난 7월 머스크가 코로나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고 말한바 있다.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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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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