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는 동부권 개발의 발판이 될 충주권 광역상수도 추가 배분량(1만400t/일) 확정에 따라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위한 수수시설 확장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충주댐 광역상수도를 일일 1만㎥ 공급받고 있으며 지난 2018년 한국수자원공사와의 협의에 따라 오는 2022년부터 일일 1만400㎥가 더 늘어난 2만400㎥를 공급받게 된다.
경기 안성시청[사진=안성시청] lsg0025@newspim.com |
이에 따라 송·배수관로 34km를 확장하고 4000㎥ 규모의 배수지 1개소를 신설하며 당목가압장을 증설(6000㎥/일)하는 등 오는 2024년까지 수수시설 확충에 들어간다.
수수시설 확충 사업에는 총 사업비 310억 6000만원이 소요될 예정이며 시는 우선적으로 9월에 있을 4회 추경에 먼저 25억원을 편성하고 연차적으로 추진해갈 계획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수수시설 확충을 통해 시 전체는 물론 동부, 북부권 개발과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주민들에게 급수공급지역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의 편리한 물 사용권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