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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10월 12일(월) 조간 리뷰

기사입력 : 2020년10월12일 08:10

최종수정 : 2020년10월12일 08:10

문대통령, 오늘 수석보좌관회의서 김정은 남북관계 복원 답할듯
김종인, 내년 4·7보궐 선거서 현역의원 불가론…내부 우려 커져
'정의당 새 대표' 김종철, 선명한 진보정당론 천명 주목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0일 북한 노동당 창건일에서 남북관계 복원에 대한 메시지를 내놓으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이와 관련된 반응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청와대는 지난 11일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를 열고 이에 대해 "남북관계를 복원하자는 북한의 입장에 주목한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는데요. 문 대통령이 이날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할 예정이어서 별도의 메시지가 나올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다만 북한이 노동당 창건 열병식에서 공개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은 기존에 비해 사거리와 탄두 중량 및 성능이 대폭 향상된 것으로 분석돼 우려는 커지고 있습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내년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현역 의원 출마를 배제하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인물난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경쟁력 있는 현역 의원 출마를 배제하면서 흥행 실패와 선거 패배를 자초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입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을 집단 탈당해 지난 대선 당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지지했던 옛 동교동계 인사들이 이낙연 대표를 매개로 복당을 타진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친문 인사 등이 이에 반발했습니다.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동교동계 인사에 대한 복당 논의는 전혀 사실무근이며 앞으로도 계획이 없음을 밝힌다"고 했습니다.

지난 9일 정의당 신임 대표로 선출된 김종철 대표가 "전태일과 노무현의 만남으로 출발한 우리 정의당은 노동의 희망, 시민의 꿈을 모토로 시작하여 이 자리까지 달려왔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표가 권영길, 노회찬, 심상정 등 진보정당을 이끌어왔던 선배 대표들을 넘을 진보의 희망이 될지 주목됩니다.

내년 4·7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의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장제원 의원이 불출마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장 의원은 최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부산시장 보궐선거와 관련, 출마하지 않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했다고 말했습니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20.08.24 photo@newpim.com

<헤드라인 뉴스>

남편과 메르스에 묻힐뻔 했다, 文이 부활시킨 유명희·정은경/중앙일보
"올해는 WTO, 내년에는 WHO 사무총장이 한국에서 나올 수 있다." 문재인 정부의 두 '여성 파워'로 불리는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을 두고 나오는 기대 섞인 목소리다.

靑 "남북관계 복원하자는 북한 입장 주목한다"/조선일보
청와대는 11일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북한이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을 공개한 열병식에 대해 논의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열병식에서 "하루빨리 보건 위기가 극복돼 북과 남이 다시 두 손을 잡는 날이 오길 기원한다"고 했다.

문대통령, 오늘 수보회의 주재…'김정은 열병식 메시지' 언급 여부 주목/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지난 10일 북한의 노동당 창건일 기념 열병식과 관련해 참모진들과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열병식 연설에서 언급한 '남북관계 복원' 입장과 관련해 문 대통령이 별도의 메시지를 내놓을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화재 이재민 딱하지만, 세금으로 지원 말라" 국민청원 잇달아/연합뉴스
울산시가 주상복합아파트 화재 피해를 본 입주민에게 호텔 숙식비를 지원해 논란이 불거진 것과 관련, '세금을 들여서까지 지원을 하지 말라'는 내용의 국민청원이 잇따라 올라왔다. 지난 10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는 '울산시의 세금을 지켜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규모·성능 향상된 北 ICBM, 美 워싱턴DC·뉴욕 동시타격 가능/서울경제
북한이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공개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은 이전 ICBM에 비해 사거리와 탄두 중량·성능 등이 대폭 향상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신형 ICBM은 미국 본토 전역은 물론 워싱턴DC와 뉴욕을 동시에 타격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돼 북한의 미사일 성능이 한층 위협적이라는 평가가 제기되고 있다.

외교부, 오늘부터 유럽안보협력기구와 코로나19 등 다자대응 방안 논의/뉴스핌
외교부는 12일부터 이틀간 유럽안보협력기구(OSCE)와 함께 '2020 OSCE 아시아 회의(2020 OSCE Asian Conference)'를 화상으로 개최한다. 11일 외교부에 따르면 '글로벌 도전에 대한 다자차원의 대응'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 내 신뢰 구축조치, 초국경 환경 문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보건안보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김종철 정의당 대표 "심상정 뛰어넘겠다…민주당과 선의의 경쟁 할 것" / 뉴스핌

정의당 신임 대표로 선출된 김종철 대표가 "노회찬, 심상정에 버금가는, 그리고 그 길을 뛰어넘는 6기 대표단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대표는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신임 대표 및 6기 대표단 취임사에서 "전태일과 노무현의 만남으로 출발한 우리 정의당은 노동의 희망, 시민의 꿈을 모토로 시작하여 이 자리까지 달려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단독] 장제원, 부산시장 보궐선거 불출마할 듯...주변에 "정권 창출 매진" 밝혀 / 뉴스핌

내년 4·7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의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장제원 의원이 불출마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장 의원은 최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부산시장 보궐선거와 관련, 출마하지 않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했다고 말했다.

김종인의 '서울·부산시장 현역 배제론'… 국민의힘 시끌 / 조선일보

"참신한 신인에게 경선 기회 줘야" 현역 중진의원 출마에 부정적 입장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 등 지도부가 내년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현역 의원 출마를 배제시키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김 위원장은 "참신한 신인에게 공정한 경선 기회를 줘야 한다"며 현역 중진 의원들의 보궐선거 출마에 부정적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당내에선 "지도부가 제대로 된 후보군을 찾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현역 출마까지 막으면 흥행 실패와 선거 패배로 이어질 수 있다"는 반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낙연 만난 동교동계 복당설···친문 반발에 與 "복당없다" / 중앙일보

더불어민주당을 집단 탈당했던 옛 동교동계 인사들이 이낙연 대표에게 직접 순차 복당을 타진한 것이 11일 공개되자 민주당이"전혀 사실무근"이라며 공식 입장을 내고 부인했다.
민주당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이날 저녁 출입기자단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일부 언론에서 보도되고 있는 동교동계 인사에 대한 복당 논의는 전혀 사실무근이며 앞으로도 계획이 없음을 밝힌다"고 밝혔다.

또 방탄국회… 정정순 체포, 무산 가능성 / 동아일보

법원이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의원(사진)에 대해 체포동의요구서를 발부했지만 '방탄국회' 벽에 가로막혀 체포가 무산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민주당 원내 관계자는 11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현재로선 28일 예정된 본회의에 앞서 정 의원 체포동의요구안 처리를 위한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 계획이 없다"며 "국정감사 기간이라 본회의 일정을 잡기 어려울 뿐 아니라 국감 기간 중 원포인트 본회의를 연 선례도 거의 없다"고 말했다.

윤건영 "北 ICBM 공개가 뒤통수? 종전선언 필요성 확인" / 한국일보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북한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공개를 두고 정부를 비판한 국민의힘을 향해 "뒤통수를 맞은 게 아니라 다시금 종전선언의 필요성이 확인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윤 의원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껍데기만 보고 속은 보지 못하는 야당의 모습에 놀랍다'란 제목의 글에서 "북한의 신형 무기만 주목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통해 상호 협력이 재개되기를 바란다'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연설 내용은 모른척 하느냐"며 이같이 밝혔다.

부드러워진 홍준표…재보선前 복당 염두? / 매일경제

2017년 대통령선거 당시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후보이자 차기 대선에서도 야권 잠룡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무소속 홍준표 의원(사진)이 최근 '자중 모드'에 돌입해 관심이 쏠린다.
11일 정치권에서는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거침없는 독설을 퍼붓던 홍 의원이 과거와 달리 최근 한결 부드러운 모습을 보이는 것을 두고 복당을 염두에 둔 행보라는 분석이 나오지만 당내에서는 복당에 떨떠름한 분위기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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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문자 읽씹' 논란 한동훈 십자포화…전당대회 변수 될까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낼 당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문자를 무시했다는 '읽씹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한 후보가 5일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냈으나 당대표 후보들은 해명 및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동훈(왼쪽부터)-윤상현-원희룡-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미래를 위한 약속, 공정 경선 서약식'에 참석해 있다. 2024.07.05 pangbin@newspim.com 김규완 CBS 논설실장은 전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김 여사가 명품백 수수 문제로 당정이 갈등하던 1월 중순께 한 후보에게 '대국민 사과' 의향을 밝히는 문자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김 실장이 취재 내용을 토대로 재구성했다며 공개한 문자에는 김 여사가 '제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부담을 드려 송구하다. 당에서 필요하다면 대국민 사과를 포함해 어떤 처분도 받아들이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 실장은 "김 여사가 (한 후보로부터 답변을 못 받자) 굉장히 모욕을 느꼈고, 윤 대통령까지 크게 격노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한 후보 캠프는 공식 입장을 통해 당시 문자를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CBS 라디오에서 방송한 '재구성'됐다는 문자 내용은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한 후보 역시 5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문자) 내용이 조금 다르다"며 "집권당의 비상대책위원장과 영부인이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이어 "총선 기간 대통령실과 공적인 통로를 통해서 소통했고, 당시 국민 걱정을 덜기 위해서 어떤 방식으로든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 여러 차례 전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당대표 선거 경쟁자인 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는 일제히 한 후보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나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후보가 상당히 정치적으로 미숙한 판단을 했다고 보고, 결국 총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이슈를 독단적으로 판단한 것"이라며 "이에 대해 충분히 사과하고 왜 이런 판단을 했는지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원 후보도 "영부인이 사과 이상의 조치도 당을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하겠다는 것을 왜 독단적으로 뭉갰는지에 대해서 (한 후보의) 책임 있는 답변을 바라고 있다"며 "영부인의 사과 의사를 묵살하면서 결국 불리한 선거의 여건을 반전시키고 변곡점 만들 수 있는 결정적인 시기를 놓침으로써, 선거를 망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됐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 역시 페이스북에 "이런 신뢰관계로 어떻게 여당의 당대표직을 수행할 수 있겠냐"며 "검사장 시절에는 검찰총장의 부인이던 김건희 여사와 332차례 카카오톡을 주고받은 것이 세간의 화제가 된 것을 생각하면 다소 난데없는 태세전환"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4-07-0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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