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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립도서관, 2020 독서캠프 '그림책이 흐르는 강' 개최

기사입력 : 2020년10월12일 14:02

최종수정 : 2020년10월12일 14:02

[순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순창군은 순창군립도서관이 오는 17일과 24일 2차례에 걸쳐 향가오토캠핑장에서 ' 2020 섬진강독서캠핑 그림책이 흐르는 강'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순창군립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유통진흥원이 주관하는 독서문화캠프에 지난 2018년부터 3년 연속 선정됐다.

지난해 독서캠프 진행 모습[사진=순창군청] 2020.10.12 lbs0964@newspim.com

이번 캠프는 관계 맺는 예술의 일종인 그림책을 만나면서 소통하고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공동체라는 주제로 열린다. 그림책을 읽고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며 그림책 작가와 각 분야의 전문작가가 학생들과 함께 그림책을 만드는 참여형 독서문화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는 역사, 소설캐릭터, 그림, 시, 자화상 등 5개 테마로 학생들이 순창의 역사 그림책, 순창배경의 고소설인 설공찬 이야기와 캐릭터 그리기, 섬진강 자연 그림책, 시를 쓰고 시화를 그리며, 청소년 작은 자서전과 자화상 등을 작업한다.

이번 캠프에 참여하는 오치근, 곽민수, 이선미, 홍지혜, 유준재 그림책 작가들은 활발하게 창작활동을 펼치며 그림책 워크숍 등을 진행하는 중견 작가들이다. 분야별 전문 작가로 이병초 시인, 장교철 시인, 복효근 시인, 김재석 작가, 차은숙 작가 등도 참여한다. 또 특강 프로그램으로 김용택 시인의 '섬진강 톡톡', 김자연 작가 '맛있는 그림책 이야기'가 공연 프로그램으로 한국소리문화전당, 친친클래식의 팝페라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캠프의 대미를 장식하는 클로징 공연은 그림책협회가 진행하는 '그림책이 흐르는 강'이라는 낭독 공연으로, 섬진강을 배경으로 그림책이 대형스크린 위에 펼쳐지고 연주단의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그림책 작가의 낭독을 진행하여 새로운 방식으로 만나는 '책읽기 공연'이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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