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청양군은 김돈곤 군수가 15일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유입 차단을 위해 직접 1일 근무자가 돼 방역작업에 임했다고 16일 밝혔다.
김 군수는 이날 대치면 칠갑주차장에 있는 거점소독시설을 찾아 방문 차량을 소독하고 소독필증을 발급하면서 축산농가와 사료차량 운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돈곤 군수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량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청양군] 2020.10.16 shj7017@newspim.com |
군은 △경기, 강원지역 출입 자제(산행 포함) △축사 내외 매일 소독 △축사 울타리 점검 △농장 출입차량 소독필증 확인 △외국인 근로자 관리 등 방역수칙 철저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김 군수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현재 경기, 강원 지역에서 발생하고 차량에 의한 유입 가능성이 있다"면서 "방역 근무자는 물론 축산농가의 경각심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군은 긴급 방역을 위해 소독약품 2755kg, 생석회 32t을 공급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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