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양군의회가 지역의 낙후된 의료환경 개선 등 지역현안 해법 모색위한 적극 의정활동을 펼친다.
영양군의회는 오는 20일 충북 단양군 보건의료원과 증평군 군립도서관을 방문해 공공의료정책과 도서관 건립 수범사례를 듣고 정책제안 활용위한 현장탐방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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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양군의회 전경[사진=영양군의회] 2020.10.16 nulcheon@newspim.com |
이번 현장탐방은 군의 낙후된 의료환경 개선을 위한 공공의료기관 유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공공도서관이 복합문화공간으로 기능하기 위한 도서관 조성, 활용사례 등 노하우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군의원들은 이번 현장탐방을 통해 보건의료원 유치 과정 등 노하우를 청취하고 이를 영양군 공공의료정책 수립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 충북 증평군 군립 도서관을 찾아 지역 특성에 맞는 복합문화공간이자 평생교육센터로 기능할 수 있도록 도서관 건립과 프로그램 운영사례를 선행학습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에 이를 활용할 계획이다.
장영호 의장은 "의료 공백은 군민의 생존권과 직결되는 문제로 영양군은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의료 인력과 시설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지역 특화형 공공의료기관 건립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지역 맞춤형 공공의료체제가 구축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기존 도서관의 역할이 단순히 지식정보를 제공하는 공간이었다면, 현재의 도서관은 휴식과 다양한 문화콘텐츠 제공을 아우르는 복합문화센터로 그 기능이 확장되고 있다"며 "이번 현장탐방에서 논의된 다양한 정책안들이 지역 맞춤형 공공도서관 건립으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