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 상공협의회는 상공협의회 사무실에서 최순탁 회장과 상공협의회 이사, 관내 여행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최순탁(왼쪽 첫번째) 거창군 상공협의회 회장이 상공협의회 사무실에서 여행업체 대표들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거창군]2020.10.17 yun0114@newspim.com |
지난달 익명의 승강기업체 독지가가 소상공인을 위해 써달라는 손편지와 함께 1000만원을 상공협의회에 기탁했다.
이에, 상공협의회는 200만원을 추가로 기부해 총 1200만원을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 9개소에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원방법은 현금과 거창사랑상품권을 병행함으로써 지역 내 경제 활성화도 도모했다.
최순탁 회장은 "이번 지원으로 관내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조금이라도 덜어지길 기원한다"며, "상공협의회도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기부 취지를 전했다.
상공협의회는 올해 1월 아림1004운동 200여만 원, 3월에는 코로나19 피해 성금 300만원을 기부했다.
거창청년회의소에 매달 일정금액을 기탁하는 등 2010년 설립 이래로 총 26회 동안 7,000여만 원을 기부해 오고 있어 나눔의 모범 민간협의회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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