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뉴스핌 라씨로] 이뮨메드 "코로나19 치료제 러시아 임상 2상 승인 확인"

기사입력 : 2020년10월20일 17:00

최종수정 : 2020년10월20일 17:00

관련주 SV인베스트먼트 약 20% 급등

[편집자] 이 기사는 10월 20일 오후 4시25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국내 바이오업체 이뮨메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치료제로 개발 중인 'HzVSF-v13'에 대해 러시아 2상 임상을 승인받은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자료=이뮨메드]

이날 시장에서는 러시아의 임상시험 정보 웹사이트인 ClinLine에 이뮨메드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과 관련된 정보가 올라오며 회사가 임상2상을 승인 받았다는 소문이 확산됐다. 이같은 소식에 이날 이뮨메드 관련주로 분류된 SV인베스트먼트는 전장 대비 19.54%(1180원) 급등한 72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와 관련해 이뮨메드 관계자는 "러시아 현지에서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을 선임해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는데, 현지 CRO가 코로나19 치료제 임상2상 승인에 대한 통보를 받은 것을 오늘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임상 2상 승인에 대한 공식 문서는 받지 않았지만 승인을 받은 것은 맞다"며 "당초 이달 29일 경 승인 여부를 알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는데 조금 일찍 승인이 났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러시아 현지에서 이뮨메드의 HzVSF-v13을 정맥 투여해 위약(가짜약) 대비 효능과 안정성을 평가하는 임상 시험이 진행된다. 임상은 코로나19 폐렴 환자 105명을 대상으로 한다. 

HzVSF-v13은 이뮨메드가 인플루엔자와 B형 간염 치료제로 개발하던 약물이다. 지난 2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코로나19 중증환자의 치료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받았다.

또 회사 측은 7명의 코로나19 폐렴 환자에게 HzVSF를 투여한 결과, 4명의 환자에게서 바이러스가 양성에서 음성으로 바뀐 음전(바이러스가 사라지는 현상)이 된 것을 확인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편 2000년 설립된 이뮨메드는 바이러스억제물질(VSF)과 진단키트 및 백신에 대한 개발 및 제조, 판매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약 5억원, 영업손실 약 83억원을 기록했다.

saewkim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