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핌] 남효선 기자 = 21일 장세용 구미시장(오른쪽)이 왕산 허위선생기념관 내 경인사에서 봉행된 왕산 허위선생 순국 112주기 추모제에서 초헌례를 치루고 있다. 왕산 허위선생(1855~1908)은 구미시 임은동 출신으로 유학자이자 독립운동가로 대한제국 시기 평리원 수반판사, 재판장(오늘날 대법원장), 비서원 승(대통령비서실장) 등을 재직했다. 선생은 일본의 침략을 저지하기 위해 여러 차례 의병을 일으켰으며, 전국 의병장과 연합한 13도 창의군을 결성, 의병총대장으로 서울로 진격했으나 실패, 체포되어 서대문 형무소에서 제1호 사형수로 순국했다. 대한민국은 지난 1962년 왕산 허위선생에게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제1호)을 추서했다.[사진=구미시] 2020.10.21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