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화성에서 술을 마시고 파출소에서 소란을 피운 혐의로 붙잡힌 남성이 경찰서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의식 불명에 빠졌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오전 6시 40분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 형사과 사무실에서 A(61) 씨가 쓰러진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의식불명 상태로 알려졌다.
A씨는 전날 밤 파출소에서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린 혐의로 체포 후 해당 경찰서로 인계된 뒤에도 소란을 피워 정식 조사를 하지 않은 상태였다.
경찰은 피의자 관리 소홀 여부에 대한 감찰에 착수하고 A씨 의식이 돌아오는 대로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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