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뉴스핌] 남효선 기자 = 10월 중순부터 가을배추 출하가 시작되면서 배춧값이 안정세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24일, 경북 봉화군 석포면 반야계곡 고랭지 배추밭에서 농민들이 출하를 서두르고 있다. 단풍으로 물드는 가을빛에 싱그런 배추밭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같다. 배추 도매가격은 추석명절 전인 9월 하순 8124원에서 10월 상순에 접어들면서 평균 5천662원으로 떨어졌다. 올 가을배추는 생육 초기에 태풍 등의영향으로 작황이 다소 부진했으나 최근 기상 상황이 양호해지면서 작황이 빠르게 회복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2020.10.24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