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전남 나주시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공무원이 2명으로 늘었다.
26일 나주시에 따르면 일자리경제과 50대 팀장 A씨가 26일 오전 0시 30분께 코로나19에 확진돼 격리병원으로 이송된 가운데 이날 오후 6시 같은 부서에 근무하는 동료직원 B씨가 추가로 감염됐다.
나주시 청사 [사진=지영봉 기자] 2020 10.14 yb2580@newspim.com |
나주시는 일자리경제과가 있는 별관 건물 전체를 폐쇄하고 별관에 근무하는 공무원 118명 등을 자가 격리하고 코로나19 검사를 했다.
시는 본관 등에 근무하는 나머지 직원 530여 명도 전수검사를 하고 이날 하루 동안 민원인들의 청사 출입을 제한했다.
A씨는 지난 14일 나주시 다도면 식당에서 서울 송파구 365번 확진자와 가까운 자리에서 점심을 먹었다.
나주시청 전체 직원들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는 오는 27일 오전 중으로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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