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일 산업부 차관 랜선 패션쇼…라이브 커머스 출연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패션업계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코리아패션마켓 시즌2'가 개막했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정승일 산업부 차관은 이날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개최된 '힘내요 대한민국! 코리아패션마켓 시즌2' 개막식에 참석했다.
코리아패션마켓은 최근 지속된 경기침체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패션업계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대규모 소비활성화 행사인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부터 다음달 5일 까지 대규모 할인을 제공하는 온·오프라인 판촉행사이다.

지난 6월 개최된 '코리아패션마켓 시즌1'은 판매 촉진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지원과 판매수수료 인하, 대금 조기지급 등 참여 유통사와의 연대 협력으로 행사에 참여한 193개 브랜드 기업들의 매출 확대에 기여한 바 있다. 코리아패션마켓 시즌1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입어 이번 행사는 참여 기업수가 2배 가까이 늘어나는 등 더욱 확대된 규모로 진행된다.
코리아패션마켓에는 대표적인 패션 온라인 플랫폼인 '네이버'와 'W컨셉', '무신사'가 유통사로 참여한다. 오프라인에서는 롯데, 신세계, 현대백화점·아웃렛이 참여해 총 15개 점포에서 여성복, 남성복, 캐주얼, 아웃도어, 골프웨어, 아동복 등 총 327개 패션 브랜드에 대해 최대 90% 할인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별히 이번 개막식 행사에는 코리아패션마켓에 참여한 상품으로 구성한 랜선 패션쇼를 기획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롯데백화점몰 내 라이브커머스 채널인 '100live'에 특별방송을 편성해 정승일 차관이 직접 제품 판매에 참여했다.
정승일 차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소비심리 회복의 촉진제가 될 코세페의 첫 번째 행사로서, 정부가 지원하고 유통업계가 상생 협력에 화답하여 탄생시킨 '코리아패션마켓'을 통해 소비진작의 모멘텀을 만들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코리아세일페스타 방역 관리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는 등 소비자가 안심하고 찾을 수 있도록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fedor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