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제품 직접 구매…라이브커머스 생방송 출연
[세종=뉴스핌] 민경하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코리아세일페스타는 내수활력을 되찾기 위한 중요한 계기"라고 밝혔다.
이날 홍 부총리는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 개시를 맞이해 서울 '행복한 백화점'을 방문했다. 그는 행사준비·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현장관계자를 격려했다.
홍 부총리는 "이번 행사는 위축된 소비심리를 보완하고 내수활력을 제고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정부는 재정·세제·제도적 지원을 통해 뒷받침하는 동시에 철저한 방역체계 하에 안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오후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서울 강북구 소재 수유마을시장을 방문, 주요 농수산물 가격 및 시장 동향을 점검하는 등 장보기와 함께 상인들을 격려하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0.09.28 photo@newspim.com |
그는 백화점 4층에 위치한 '브랜드 K' 전용관과 디지털관을 시찰했다. 현장에서 직접 우수 중소기업이 생산한 물걸레 청소기 제품을 구매하기도 했다.
이어서 홍 부총리는 서울 마포구 소재 '롯데100LIVE', '11번가 스튜디오' 등 라이브 커머스 스튜디오를 방문했다. 그는 생방송 판매 방송의 특별게스트로 2회에 걸쳐 출연하며 중소기업에서 제조한 패션·음식 상품의 판촉을 지원했다.
홍 부총리는 "비대면·디지털 전환 가속화 흐름에 대응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이를 위한 정부차원의 노력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열리는 이번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전국 17개 시·도가 모두 참여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지난해(704개사)의 두 배 이상인 1733개 업체가 등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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