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개 이상 주요 언론사가 승자 발표전까지 조치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트위터가 오는 3일 미국 대선의 승리를 선언하는 트윗에 대해 '경고문구'를 붙이기로 결정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위터는 대선 하루전인 2일(현지시간) 선거 공식 결과 발표 이전에 승리했다고 주장하는 후보자 혹은 선거 캠프의 트윗에 경고 문구를 붙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위터는 두 개 이상의 주요 언론사가 선거 승자를 발표할 때 까지 이같은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이같은 정책은 10만명 이상의 팔로어가 있는 후보자 및 선거 캠프의 트위터 계정에 대해 적용된다고 트위터는 예고했다. 또 '좋아요'를 2만5000번 이상 받거나 리트윗되는 트윗에 대해서도 똑같이 적용된다.
이번 결정은 하루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당일 개표에서 자신의 우위가 드러날 경우 승리선언을 할 것이라는 보도 직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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