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데이터센터 네트워킹 인프라 시장에서 시스코시스템즈와 경쟁하는 네트워크 업체 아리스타네트웍스(Arista Networks, 뉴욕증시: ANET)가 월가 기대를 웃돈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10% 가까이 치솟았다.
2일(현지시각) 아리스타네트웍스는 3분기 순이익이 1억6840만 달러, 주당 2.12달러로 1년 전의 2억880만 달러, 주당 2.59달러에서는 후퇴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조정 주당순이익은 2.42달러로 1년 전의 2.69달러보다 줄었고, 같은 기간 매출도 6억540만 달러로 1년 전의 6억5440만 달러보다 축소됐다.
앞서 팩트셋 조사에서 전문가들은 조정 주당순이익 2.22달러와 매출 5억8000만 달러를 예상했는데 기대 이상의 결과가 나온 것이다.
이날 정규장에서 3.46% 상승한 216.12달러로 마감한 아리스타네트웍스 주가는 전문가 전망치를 뛰어 넘은 실적 발표에 시간 외 거래에서 10% 가까이 추가 상승 중이다.
아리스타네트웍스 주가 1년 추이 [사진=구글] 2020.11.03 kwonjiu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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