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핌] 조주연 기자 = 전북 김제시가 그린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학교 부근 어린이보호구역에 인도와 차도를 분리하는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사업을 내년에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검산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일원에 국비 1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2억원을 투자해 올해까지 실시설계용역 및 행정절차를 마치고 내년 6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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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등굣길 자녀안심 그린숲 [사진=김제시] 2020.11.03 presspim@newspim.com |
어린이보호구역의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증가하고 사고의 처벌 강화만으로 근본적인 해결이 미흡하므로 인도와 차도를 분리하는 가로 띠녹지 조성, 사계절 꽃피는 초화류 및 관목류 등을 식재해 학부모와 어린이들에게 휴식공간 및 심리적인 안정 효과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제시 공원녹지과 김재환 주무관은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사업은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는 물론 미세먼지 저감과 열섬현상 완화 등 다양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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