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아시아나항공이 3대 1 무상감자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13.59%(490원) 하락한 3115원에 거래 중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전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실적 악화에 따른 결손 보전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모든 주식을 3대 1 비율로 무상감자한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자본금은 1조1161억원에서 3720억원으로 감소한다. 발행주식수는 2억2323만5294주에서 7441만1764주로 줄어들게 된다. 액면가액 5000원의 기명식 보통주식 3주를 동일 액면금액의 보통주식 1주의 비율로 무상 병합한다.
아시아나항공 주가 흐름 [자료=네이버금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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