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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豪, 내달 일본에서 정상회담 개최 조정...'원활화 협정' 협의

기사입력 : 2020년11월04일 10:45

최종수정 : 2020년11월04일 10:45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과 호주 양국 정부가 내달 일본에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와 스콧 모리슨 총리의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향으로 조정에 들어갔다고 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스가 총리 취임 후 일본에서 정상회담을 갖는 것은 처음이다.

이번 회담에서는 일본 자위대와 호주군의 공동활동 규정 등을 정한 '원활화 협정' 합의를 위한 논의가 주된 의제가 될 전망이다.

원활화 협정은 공동훈련이나 재해 구조 지원 등 자위대나 호주군이 상대국에 머물 때의 규정 등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합의가 되면 일본의 첫 원활화 협정 체결국이 된다.

한편 일본, 호주, 미국, 인도 등 '쿼드(Quad)' 4개국은 3일부터 인도양에서 합동군사훈련 '말라바르'를 시작했다. 3일부터 6일까지 1차 훈련이 실시되고, 이달 중순 2차 훈련이 이루어진다.

말라바르 훈련은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구상 아래 4개국의 안보 협력을 강화하고, 해양 진출을 강화하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4일 NHK가 보도했다.

1992년 미국·인도 양국 간 합동훈련으로 시작됐으며, 일본 자위대는 2015년부터 참가했다. 호주는 2007년 훈련에 참여했으나 중국의 반발에 부딪치면서 이후에는 불참해 왔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지난달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쿼드 외무장관 회의. 왼쪽부터 수부라함 자이산카르 인도 외무장관,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무상, 마리스 페인 호주 외무장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2020.10.06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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