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핌] 조주연 기자 = 전북 김제시가 스마트폰을 활용한 인식 시스템을 이용해 체납차량을 대상으로 새벽 합동 영치를 실시한 결과 98대의 차량 번호판을 영치했다.
5일 김제시에 따르면 시청 및 읍면동 직원 41명이 4개조로 나뉘어 지난 2일부터 11월 4일까지 3일간 합동영치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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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청 전경 [사진=뉴스핌 DB] 2020.11.05 presspim@newspim.com |
번호판이 영치된 이들 차량의 총 체납건수는 621건으로 체납액은 9100여만원이며 관련 체납액 3700여만원을 징수했다.
이번 체납차량 일제단속 운영은 아파트, 연립주택, 대형마트 등 차량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했고 단속 대상은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차량) 징수촉탁 (4회 이상 체납차량) 차량이 해당된다.
또 단속반은 영치시스템이 탑재된 단속차량 및 모바일 기기를 통해 수시 단속을 진행할 예정이다.
단속차량 중 번호판 미반환 차량은 자동차 인도명령 후, 공매를 실시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징수활동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김제시 김종배 세정과장은 "전국 일제단속을 통해 번호판 영치 및 강력한 체납처분을 병행할 계획"이라며 "지방자치와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악화시키는 상습체납이 사라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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