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행사장(D홀)에서 열리는 '2020 대한민국 일자리 엑스포'에서 '경남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0 대한민국 일자리 엑스포 경남 홍보관[사진=경남도] 2020.11.10 news2349@newspim.com |
'2020 대한민국 일자리 엑스포'는 전국 지자체·공공기관의 우수 일자리정책 정보를 공유하고 본따르기(벤치마킹)를 촉진하는 행사로,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와 행정안전부 및 한국일보사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2018년부터 개최되기 시작해 올해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한국판 뉴딜 일자리, 지역에서 앞장섭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추진된다.
온라인 참여는 'www.대한민국일자리엑스포.com 및 유튜브'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행사가 11일에 끝나는 것과는 달리 온라인은 이달 29일까지 20일간 계속된다.
도는 이번 행사에서 '새로운 사회를 위한 경남의 약속'이라는 주제로 △사업장 내 유휴 인력의 장기 유급휴가 및 직종 역량 강화 훈련을 돕는 '지역특화형 긴급 직업훈련 시범사업' △3대 기피산업(3D 산업)의 친환경 스마트산업기반 구축을 돕는 밀양상생형일자리사업 등 경남만의 특색 있는 우수 일자리정책 사례를 소개한다.
경제·문화·생활공동체 구축을 위한 부울경 동남권 메가시티, 수도권-지역 간의 격차해소를 위한 경남형 뉴딜 정책 등 경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도정 핵심 정책에 대한 홍보도 함께 진행한다.
도내에서는 창원, 진주, 창녕 등 8개 시군이 함께 참여해 지자체 우수 일자리 정책 사례를 함께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차석호 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박람회(엑스포)를 통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정책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우리 도의 일자리 정책 추진방향을 모색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우리 도의 고용안정 및 일자리정책 발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