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의성군이 바이오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의성 바이오산업단지 조감도[사진=의성군] 2020.11.12 lm8008@newspim.com |
12일 군에 따르면 총사업비 300억 원을 들여 의성읍 철파리 일원에 부지 23만㎡ 규모의 바이오산업단지를 2024년까지 조성한다.
세포배양 산업화 기반구축을 위해 경북도와 함께 2016년부터 추진해온 이 사업은 현재 실시설계 용역 중이다.
바이오산업단지가 조성되면 바이오 소재 분야 및 연관 기업을 유치해 입주시킨다.
이에 따라 대구통합신공항 이전 예정지인 의성의 차별화된 입지 여건 등 편리한 교통망 등을 내세워 국내 바이오산업 관련 기업 유치전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 기업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함께 연구개발 및 근로자 숙소 지원 등 입주기업을 위한 지원책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2024년 신공항 착공 시점에 맞춰 산업단지를 조성할 수 있도록 속도를 내고 있다"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유치기업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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