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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달리도 주민과 소통의 날…생활여건 개선 박차

기사입력 : 2020년11월13일 11:11

최종수정 : 2020년11월13일 11:11

[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목포시가 지난 12일 유달동 달리도에서 '2020년 섬 지역 소통의 날'을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날 달리도 유달초등학교 달리분교에서 김종식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시의원, 봉사단체,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들과 대화와 소통의 시간을 갖고 시정에 대해 설명한 뒤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김종식 시장이 달리도 섬 지역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한 뒤 그에 대한 답을 하고 있다. [사진=목포시] 2020.11.13 kks1212@newspim.com

이날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국도77호선 연결도로 개설사업'과 '제4차 도서종합개발사업'을 비롯한 지역의 주요 사업에 대해 해당 부서장의 설명과 함께 '달리도 도로개설 및 하수처리장 설치' 등 주민건의 사항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현재 달리도를 포함한 목포시 각 섬의 개성을 살리면서 주민들의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섬이라는 특수한 공간이 갖는 불편함을 줄여나가면서 주민 삶의 질과 소득향상에 최우선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소통의 날 행사에 앞서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남서부지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남서부지사, LP가스판매조합 등 봉사단체가 함께 참여해 전기·가스점검, 농기계 점검, 도배 및 장판 교체 등 주거개선 서비스를 제공했다.

행사당일에는 사랑나눔 봉사회 등 자원봉사단체 등이 참여해 이·미용서비스, 방역, 의료봉사 등 현장 행정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kks12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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