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도내 곳곳에서 화재와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7명의 사상자가 났다.
14일 충남 소방본부에 따르면 오전 5시 40분쯤 아산시 득산동 한 교회사택에 불이나 A(95·여) 씨가 숨졌다.
13일 오전 충남 서천군 화양면 인근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149㎞지점에서 25t 덤프트럭이 승용차와 1차 추돌사고 후 전방에 서 있던 SUV 차량을 들이받았다. [사진=충남소방본부] 2020.11.14 shj7017@newspim.com |
A씨는 교회 관계자의 가족으로 화재 당시 나머지 가족들은 새벽 예배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전날 오전 9시 27분경 서천군 화양면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149㎞ 지점에서 차량 3대가 추돌해 SUV 뒷자석에 앉아있던 B(23·여) 씨가 숨졌다. 같은 차에 타고 있었던 운전자와 동승자 등 3명은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오후 5시 32분쯤 공주시 금성동 한 건물에서 전기공사를 하던 C(66·남) 씨가 6층 아래로 추락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사망판정을 받았다.
앞서 오후 4시 25분쯤 부여군 충화면 천당리 마을회관 인근 도로에서 A(81) 씨가 몰던 경운기가 도로를 이탈해 논으로 추락해 전도된 경운기에 깔려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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