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14일 오전 2시 11분께 부산 다대 아귀 위판장 앞 해상에 20대 A씨 등 2명이 물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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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경이 14일 오전 부산 다대 아귀 위판장 앞 해상에 빠진 20대 2명을 구조하고 있다.[사진=부산해양경찰서] 2020.11.14 news2349@newspim.com |
신고를 받은 해경은 연안구조정 등을 현장으로 급파해 선박과 안벽 사이에 있던 A씨 등 2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사고 당시 A씨는 일행 8명과 함께 술을 마시다가 바다에 빠졌다. 일행 중 1명이 A씨가 빠진 것을 보고 구조하기 위해 바다에 들어갔지만 자력으로 빠져나올 수 없어 해경에 신고했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바다에 빠진 2명 모두 신속한 구조와 응급조치 덕분에 건강상태 양호하며 A씨와 B씨의 의사에 따라 안전하게 귀가시켰다"며 "음주 후 바다에 들어가는 행위는 매우 위험하므로 금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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