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17일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강경화 시아버지 등 128명 독립유공자 포상

기사입력 : 2020년11월16일 13:24

최종수정 : 2020년11월16일 13:25

건국훈장 44명·건국포장 8명·대통령 표창 76명
생존 애국지사 없어 모두 유족에게 수여 예정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정부가 17일 제81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을 열고 독립유공자 128명에 대한 포상을 한다.

16일 국가보훈처는 "일제강점기 국권 회복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을 기리고 그분들의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기억하기 위한 '제81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이 17일 오전 11시 서대문독립공원 내 순국선열추념탑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25일 제81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국가보훈처]

'큰 나를 위해 작은 나를 바치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감염예방 및 방역 대책을 철저히 수립한 가운데 독립유공자 유족, 정부 주요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포상을 받는 유공자는 총 128명이다. 이 가운데 건국훈장이 44명(애국장 9명, 애족장 35명), 건국포장이 8명, 대통령 표창이 76명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은 유공자 가운데는 일제 강점기 '중앙고보 5인 독서회 사건'으로 50일간 옥고를 치렀던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시아버지인 고(故) 이기을 연세대 명예교수도 있다.

이 교수는 지난 1983년 독립유공자 포상 신청을 했지만 '옥고를 치른 기간이 짧다'는 이유로 탈락한 바 있다. 이후 정부가 지난 2018년 독립유공자 포상을 위한 최소 기준인 '3개월 이상 옥고' 부분이 '명백한 독립운동 사실 확인 시 최소 수형(옥고)'으로 완화해 이번에 유공자로 인정받게 됐다.

다만 이 교수를 포함한 포상자 128명 모두가 작고해 모두 유족이 포상을 수여받을 예정이다.

보훈처는 "독립기념관, 국사편찬위원회, 국가기록원, 지방자치단체, 문화원 등 유관기관과 독립운동 사료수집 협업 체제를 공고히 하고, 국내외 소장 자료를 지속적으로 수집함으로써 독립유공자 발굴·포상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기념식을 통해 일제강점기에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의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온 국민이 화합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suyoung0710@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