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016년 이어 '대상' 세 번째 수상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넥슨은 자회사 넷게임즈에서 개발한 'V4(Victory For)'가 2020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우수개발자상·기술창작상 그래픽·사운드 2개 부문에 이어 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넥슨이 대상을 수상한 것은 지난 2010년 '마비노기 영웅전', 2016년 'HIT(히트)'에 이어 역대 세 번째다.
![]() |
넷게임즈 박용현 대표. [사진=넥슨] |
박 대표는 "'V4'는 약 10년여 만에 PC 온라인 게임 시절 주력했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를 모바일 게임으로 선보인 첫 작품이었다"며 "'V4'가 신규 오리지널 IP로 대한민국 게임대상 긴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돼 영광이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년간 쌓은 경험과 고민을 바탕으로 게임 본연의 가치에 집중해 이용자 만족도를 더 끌어올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넥슨과 '바람의나라: 연'을 공동개발한 슈퍼캣은 국내 인기게임상과 스타트업 기업상에 선정됐다. '바람의나라: 연'은 세계 최장수 상용화 그래픽 MMORPG라는 기네스 기록을 가진 원작 '바람의나라' IP를 모바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giveit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