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철우 경북지사가 20일 안동시 도산면 소재 호계서원에서 열린 '호계서원 복설 고유제 및 추향례'에서 퇴계 이황 선생 위패 봉안식을 봉행하고 있다. 이날 호계서원 복설 고유제를 계기로 서애 류성룡 가문과 학봉 김성일 가문의 400여년을 이어온 갈등인 '병호시비(屛虎是非)'가 종지부를 찍고 대통합으로 나아가는 이정표를 제시했다. 이날 경북지역 유림의 정신사적 대통합의 문을 여는 호계서원 복설 고유제에는 이철우 지사를 비롯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윤동춘 경북경찰청장, 권영세 안동시장 등 각 기관단체장과 유림대표 50여명이 참석했다.[사진=경북도] 2020.11.20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