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목포시가 2020년도 음식물쓰레기 감량 우수아파트 6개소를 선정 발표했다.
23일 목포시에 따르면 300세대이상 공동주택 중 25개소의 신청을 받아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 간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를 진행했다.
목포시청사 전경 [사진=목포시] 2020.11.23 kks1212@newspim.com |
평가 결과 한 세대 당 최대 7%의 감량실적을 거둔 용해2단지아파트가 최우수의 영예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신안 꿈동산 1차와 우미 파크빌 5차는 우수아파트에 제일3차 풍경채, 비파3차, 연산주공5단지 등 3곳은 장려아파트에 선정됐다.
시는 우수아파트로 선정된 6개소에 대해 시장표창과 함께 총 420만원 상당의 공동주택용 납부 필증(최우수 300매, 우수 각 150매, 장려 각 100매)을 인센티브로 제공한다.
박동구 목포시 자원순화과장은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서는 범시민적인 동참이 절실하다"며 "먹을 만큼만 식재료 구입, 남기지 않을 만큼만 음식 주문, 남은 음식 포장해서 가져가기 등 스스로 가정과 식당에서 할 수 있는 행동을 함께 실천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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