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일, 정규 거래시간 1시간씩 늦춰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한국거래소가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열리는 12월 3일 증권·파생상품시장 및 일반상품시장 등의 거래시간을 1시간 미룬다. 이에 따라 이날은 유가증권·코스닥·코넥스시장을 비롯해 파생상품시장, 일반상품시장 등의 거래시간이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23일 거래소는 "정규시장 및 장개시전 시간외시장의 거래시간은 1시간 순연하며 장종료후 시간외시간은 오후 4시40분에 시작해 6시에 종료한다"고 밝혔다.
2020년 수능일 증권 정규시장 거래시간 변경 [사진=한국거래소 제공] |
오전 9시부터 시작해 오후 3시30분까지 열리던 정규시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로, 1시간씩 밀리는 식이다.
장 개시 전·후 시간외 시장 또한 1시간씩 미뤄 각각 종가 기준 오전 9시30분, 오후 4시40분에 시작된다.
파생상품시장의 경우 코스피200선물, 3년 국채선물 등 주식 및 금리상품만 정규시장과 같이 개장 및 장 종료시간을 각각 1시간씩 연기한다.
통화상품과 금선물은 개장시간만 1시간씩 연기하며, 종료시간은 기존과 동일하다. 돈육선물은 거래시간 변경없이 그대로 진행한다.
일반상품시장 역시 금시장의 경우 1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거래를 시작하지만, 종료시간은 오후 3시30분으로 변경 없다. 원래 오전 10시에 시작하는 석유시간과 배출권시장은 거래시간을 그대로 유지한다.
zuni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