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프랑스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지지"…한·불 북핵 고위급 협의

기사입력 : 2020년11월26일 09:01

최종수정 : 2020년11월26일 09:01

외교부 "프랑스와 한반도 문제 공조 강화 계기"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25일 필립 에레라(Philippe Errera) 프랑스 외교부 정무총국장과 유선으로 제4차 북핵 대응 관련 한불 고위급 협의를 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양측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공조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이 협의체는 한반도 문제와 관련한 전략적 협력 유지·강화를 목적으로 2016년 정상 간 합의로 발족했다. 양측 수석대표는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프랑스 외교부 정무총국장이다. 마지막 협의는 2018년 10월 파리에서 열렸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외교부에서 켄트 헤르스테트 스웨덴 외교부 한반도특사와 면담을 하고 있다. 2019.10.23 alwaysame@newspim.com

이 본부장은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현 상황에서 북한의 대화 복귀를 위해 정부가 기울이는 다양한 노력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에레라 정무총국장은 한국 정부 노력에 대해 지지를 확인하면서 향후에도 필요한 협조와 지원을 계속해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양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도 양국이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긴밀히 소통 중임을 평가하고, 상황이 허락하는 대로 대면을 포함한 다양한 방식으로 협의를 지속해나가기로 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협의는 안보리 상임이사국이며 핵심 우방국이자 EU(유럽연합) 내 주요국으로서 최근 국제적 위상 및 역할 강화를 도모 중인 프랑스와 한반도 문제 관련 공조를 한층 더 강화하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프랑스 측의 확고한 지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