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목포 유달산 조각공원이 새롭게 단장을 마치고 시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26일 목포시에 따르면 최근 유달산 조각공원의 노후된 분수를 정비하고 주변에 수국정원을 만드는 등 시민을 위한 힐링 공간을 조성해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목포시가 최근 유달산 조작공원에 분수를 설치, 야간조명과 어우러지면서 환상의 분위기를 연출해 이곳을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목포시] 2020.11.26 kks1212@newspim.com |
이번에 새로 정비된 분수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30분 단위로 운영된다. 특히 야간에는 21개의 노즐에서 내뿜는 경쾌한 물줄기와 화려한 LED 수중등 불빛으로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목포시 공원녹지과는 앞으로도 유달산공원이 시민들의 쉼터로 자리매김될 수 있도록 조각공원에 빛을 이용한 야간경관 조성, 보행약자를 위한 보행환경 개선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임성기 목포시 유달산공원 주무관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에게 힐링공간을 제공하고자 조각공원 분수를 새로운 모습으로 정비하게 됐다"며 "내년 초여름 수국이 만개하고 야간 경관조성사업도 완료되면 시민들은 물론 관광객들도 즐겨 찾는 명소가 될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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