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부산대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2020년 액셀러레이팅 기반 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한 17개 기업 대상으로 데모데이를 개최하고 우수기업 5개사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경[사진=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2018.8.21.psj9449@newspim.com |
지원사업에 참여한 (예비)창업기업은 창업·사업화 입문교육과 3박 4일간 해커톤방식 캠프에 참여하여 사업모델 검증, 창업단계별 자금 프로세스 구축 등을 멘토링 받았으며 데모데이를 통해 IR 피칭을 진행하였다.
참여기업 피칭이 종료된 이후 모의크라우드펀딩 방식으로 심사위원과 청중평가단 점수를 종합하여 우수기업 5개사를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마일즈(친환경 스페이스 공유플랫폼 서비스) △실리시아(친환경 실리콘을 활용한 안전한 화장도구) △오지훈(화물차 기사를 위한 콜 어플리케이션) △정고운(비대면 장애인 맞춤 온라인 라이브헬스케어 서비스) △석정웅(코딩 없이 앱개발이 가능한 플랫폼) 등이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수도권 및 글로벌 투자자 연계와 수도권 창업공간 입주 등을 지원받게 되며 사업화 진행과 관련하여 전문 멘토링도 지속적으로 받게 된다.
비대면 서비스 및 친환경 제품 등 변화하는 사회·자연환경에 맞춘 아이템들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우수기업으로 선발된 기업의 사업진행 단계는 서비스 구체화 단계부터 제품 생산 및 베타 서비스 운영 단계 등 준비부터 초기사업화 단계까지 다양하다.
김문환 부산중기청장은 "글로벌 온라인 커머스 회사인 아마존 또한 처음 시작은 작은 인터넷 서점이였다"며 "규모는 작지만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실행력을 갖춘 창업기업이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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