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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국립중앙의료원 찾아 "중환자 병상확보에 최선"

기사입력 : 2020년12월01일 19:33

최종수정 : 2020년12월01일 19:33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을 찾아 코로나19 중증환자를 위한 병상확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1일 국무총리비서실에 따르면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수도권 감염병 전담 거점병원인 서울 중구 을지로 국립중앙의료원을 찾아 코로나 병상확보 상황을 점검한 자리에서 "중앙의료원은 수도권 방역의 중심인만큼 '수도권은 우리가 책임진다'는 자세로 향후 중증환자 진료에 차질없도록 체계적인 대응을 해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정세균 총리가 국립중앙의료원을 찾아 코로나대응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국무총리실] 2020.12.01 donglee@newspim.com

이날 방문은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수도권 거점병원의 병상확보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수도권 감염병 전담거점병원으로 서울·경기·인천지역 확진자의 중증도를 분류하고 병상배정과 이송을 총괄한다. 이 자리에는 정기현 원장을 비롯한 국립의료원 관계자와 강도태 복지부 차관이 배석했다.

정세균 총리는 먼저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 기획조정실장으로부터 수도권의 코로나19 공동대응 상황을 보고 받고 코로나19 중증환자 긴급치료병동을 점검했다. 

정 총리는 코로나19방역에 있어 중증환자 병상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으로선 중증환자들이 제 때 치료를 받을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코로나 확진자의 중증도를 분류하고 병상배정과 이송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들이 체계적으로 이뤄져야 지금의 위기 극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 총리는 "최근 병상부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큰데 있는 그대로 국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라"면서 "코로나 예방제와 치료제 개발이 다가오는만큼 모든 힘을 모아 인내하고 이겨내자"고 힘줘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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