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산업의 장기적인 미래는 전기차"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자동차 제조업 무역협회이자 대형 로비 그룹인 자동차혁신연합(Alliance for Automotive Innovation)이 조 바이든 차기 행정부와 협력해 배기가스 배출량 감소를 약속했다.
포드의 F-150 [사진=로이터 뉴스핌] |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존 보젤라 회장은 이날 자동차 업체들의 화상 회의 후 발표한 성명에서 "우리는 바이든 행정부와 협력해 배기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전기차 미래의 혜택을 실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자동차 산업의 장기적인 미래는 전기다. 우리는 이러한 전기차 미래를 이끌어갈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수천억달러를 투자하고 있고, 협력적으로 일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전기차 생산 증대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미 전역에 55만개의 전기차 충전대를 짓는 데 수십억달러 예산을 배정하겠다는 공약을 내건 바 있다. 또한 전기차 구입에 대한 세액공제도 추진할 방침이다.
자동차혁신연합은 제너럴모터스(GM), 폭스바겐, 토요타, 포드 등 주요 자동차 업체를 대변한다.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