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 클라우드 서비스 스타트업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 Inc, 뉴욕증시:SNOW)가 상장 후 첫 분기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한 때 9% 가까이 빠졌다.
[뉴스핌=김나래 기자] 2020.06.19 ticktock0326@newspim.com |
2일(현지시각) 스노우플레이크는 3분기 순손실이 1억6890만달러, 주당 1.01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년 전 순손실액 8810만달러보다 늘었으며, 당시 주당손실액은 1.92달러였다.
3분기 매출은 1억5960만달러로 1년 전의 7300만달러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앞서 팩트셋 조사에서 애널리스트들은 26센트의 주당손실과 1억4770만달러 매출을 기대했는데 주당순손실액이 기대에 못 미쳤다.
지난 9월 상장 첫날 111%가 급등하며 월가 시선을 한 몸에 받았던 스노우플레이크는 워런 버핏이 투자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날 정규장에서 4.24% 하락한 292.69달러로 마감한 스노우플레이크는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한 때 9% 가까이 추가 하락했다가 한국시간 기준 3일 오전 7시 35분 현재는 낙폭을 2% 수준으로 줄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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