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제7회 대한민국 SW융합 해커톤 대회'가 4일부터 6일까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을 비롯한 11개 지역 행사장에서 열린다.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마라톤처럼 42.195시간 동안 쉬지 않고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프로그래밍 과정을 거쳐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만드는 행사다.

'제7회 대한민국 SW융합 해커톤 대회' 포스터 [사진=대전시] 2020.12.04 rai@newspim.com

4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역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SW개발자, 예비창업자, 학생 등 총 33개팀 137명이 참여해 주어진 과제에 대해 소프트웨어(SW)를 활용한 서비스를 개발해 경합을 벌인다.

제시된 과제는 자유과제로 'DNA(Data, Network, A.I)'가 기반이 되는 프로토타입의 SW융합 제품 또는 서비스 개발, 지정과제로 ICT가 기반이 되는 비대면 관련 서비스, ICT를 활용한 스마트 병영생활 제품 및 서비스 등 총 3개 부문이다.

최종평가를 통해 선정된 대상 3개 팀에게는 장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2팀, 국방부 장관상 1팀)과 부상 500만원, 우수상(대전시장상 외 10개 지역 지자체상) 12팀은 각 300만원 등 총 5100만원의 상금이 걸렸다.

수상자들의 아이디어는 창업 및 상용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질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국 SW융합 해커톤대회 사무국 홈페이지(sw-hackathon.kr) 또는 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042-479-4136)으로 문의해야 한다.

문창용 시 과학산업국장은 "끝장 개발 대회로도 불리는 이번 대회가 개발자 간 협업으로 단기간에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국민들의 실생활과 문제해결에 활용되는 서비스를 만들어 내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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