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인공지능 의류 쇼핑몰 스티치픽스(Stitch Fix Inc, 나스닥:SFIX)가 실적 서프라이즈에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34% 넘게 폭등 중이다.
7일(현지시각) 스티치픽스는 회계연도 1분기(8~10월) 주당순이익이 9센트, 매출은 4억904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앞서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20센트 주당순손실과 4억8120만달러 매출 예상을 모두 웃도는 결과다.
스티치픽스는 2021 회계연도 매출은 20~25%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AI가 소비자 취향을 분석해 좋아할 만한 옷을 보내주는 데이터 기반 맞춤 의류 제공 업체인 스티치픽스는 지난 2017년 나스닥에 상장했다.
이번 분기 실적과 함께 스티치픽스는 아마존 디지털영상 부문 최고재무책임자(CFO)이자 부회장 출신 댄 제다를 9일부로 자사 CFO에 임명한다고 밝혔다.
이날 정규장에서 0.76% 상승한 35.83달러로 거래를 마친 스티치픽스는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34% 넘게 추가 상승했다.
[사진=스티치픽스 웹사이트] 2020.12.08 kwonjiu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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