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 정부가 후임 주미 대사에 도미타 코지(冨田浩司) 주한 대사를 임명할 방침이라고 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도미타 대사는 오바마 정권 시절 주미 공사로서 미국에 부임해 2013~2015년 북미 국장을 지냈다. 일본 외무성 내에서는 '미국통'으로 알려져 있는 데다, 바이든 정권에도 인맥을 갖고 있어 긴밀한 미일 관계 구축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분위기다.
내년 1월 조 바이든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에 맞춰 스기야마 신스케(杉山晋輔) 현 주미 대사 후임으로 부임할 것으로 보인다.
도미타 대사 후임 주한 대사에는 아이보시 고이치(相星孝一) 주이스라엘 대사가 물망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지지통신=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도미타 코지(冨田浩司) 주한 일본대사. 2019.12.04 goldendo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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